'                  <4월혁명 47주년 결의>
                        2007.4.18

**한청 이승호 의장의 결의문**

       ‘2007년 청년의 승리와 도약’으로 4월혁명을 계승하겠습니다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의장 이승호

  4월혁명 47돌을 맞이하며 청년의 결의를 다시금 세워 봅니다. 
  4월혁명의 주역이었던 선배투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변화된 현실에 맞게
창조적인 청년운동을 개척해 나가고자 합니다. 4월혁명의 계승과 혁신은
한국청년운동을 대표하고 있는 한국청년단체협의회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4월혁명의 정신이었던 자주, 민주, 통일은 여전히 오늘날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미FTA와 한미군사동맹을 강요하는 미국의 개입과 간섭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노무현 정부는 군사독재시절로 회귀하듯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철저히
짓밟으며 민중의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간
6자회담을 통해 동북아시아에서의 새로운 평화체제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에서도 국내외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현실이 말해주듯, 4월혁명의 정신이었던 자주, 민주, 통일은 우리
청년들이 가슴에 새기고 전진해나갈 민중의 염원이자 민족의 과제입니다. 

  저희 한청은 4월혁명의 선배투사들이 당시 청년으로서 가졌던 도전과 창조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청년답게 전통을 계승할 뿐 아니라 변화하는
청년대중의 요구와 시대적 과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대중운동으로 전개하여
주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오늘날 청년들은 민족구성원으로서의 요구인 615공동선언 이행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사회구성원으로서의 청년들의 요구인 청년층 고용불안문제의
해결을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7년은 여느 해와 달리 대선이 있는 해이며,
올해의 투쟁의 성과는 대선의 성패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이에 한청은 청년대중들이 대선에서 승리하여 진보적 청년대중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획득해 나가야 함을 목표로 하여 6.15공동선언 이행 투쟁과 청년실업을
중심으로 한 청년 고용불안을 해결해 나가는 투쟁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5월 18일부터 6월 10일 사이 ‘남북해외의 청년학생 공동실천주간’과 6.15에서
8.15로 이어지는 통일운동에서 북녘동포들과의 연대와 함께 해외동포들과도 연대의
폭과 깊이를 더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청년단체, 학생단체들이 함께 연대하여 건설한 ‘청년실업사업단’을
중심으로 청년실업운동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리고 내일에도 면면히 이어져 나갈 4월혁명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하고 도약하는 청년운동의 기수로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2007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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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류선민 의장의 결의문**


    4·19혁명 정신 계승하여 주한미군 몰아내고 조국통일 이룩하자!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회 의장 류선민 

   청년학생들의 의로운 투쟁을 시작으로 하여 전국 민중들이 자주와 민주, 통일을
외치며 불을 뿜어 낸지 벌써 4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독립의 기쁨도 채 느끼기도 전에 미국에 의한 분단의 쓰라림과 전쟁의 아픔을
경험하게 되었고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승만과 자유당의 민중압살 정치에 전 민중은
분노를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이승만 정권 타도!’, ‘민주주의 실현!’, ‘미국을 몰아내자!’, ‘조국을
통일하자!’ 당시 전 민중이 피를 흘리며 하나같이 외쳤던 구호들을 지금도 우리가
외치고 있습니다. 
   이는 4.19혁명이 미완의 혁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해결해야 할 선차적인 문제인 분단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침략자를 몰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아직도 47년 전과 같이 우리 민족을 식민지 예속화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자유당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나라당을 앞세워 친미정권을 세우고자
혈안이 되어 있고 한·미 FTA라는 것을 체결하여 우리 민족경제를 약탈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한미군을 중심으로 한반도 주변에서 침략전쟁 훈련을
대규모적으로 펼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 땅을 들어오지 않았다면 우리 민족이 둘로 갈라지지도 않았을 것이며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 이 땅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이승만과 같은 친미 독재정부도 들어서지 못했을 것이며 많은 민중들이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으면서 우리 민족을 예속 하려는 지금, 우리는
반미자주화 투쟁· 주한미군 철수 투쟁· 조국통일 투쟁을 멈추어서는 안 될
것이며 더욱더 폭발적인 투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분단의 원흉, 전쟁의 원흉,
독재의 원흉인 미국을 지금 당장 몰아내는 것이야 말로 4·19혁명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당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민족을 버리고 미국에 붙어 자신들의
정치력을 키우고 있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사대매국노들을 처단하는 것 또한
4·19혁명정신을 계승하는 투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통일이 실현되고
있는 지금도 정권창출에 혈안이 되어 반공 발언을 일삼으며 민족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친미 사대 매국당인 한나라당을 해체시켜야 합니다. 한나라당이 4·19혁명
당시 많은 민중들을 죽이고 사대 매국행위를 한 자유당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최대 염원은 바로 우리민족끼리 이념아래 조국을 통일하는
것입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우리 민족은 절대
분단된 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본디 하나였기에 우리의 통일에는 이유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우리는 거스를 수 없는 통일시대인 제2의 6·15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기본으로 하여 전 민족이 통일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615공동선언의 이행으로 인해 우리 민족의 승리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조국통일
투쟁의 종착점이 눈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강력한 힘으로 2·13합의문을 도출하게 됨으로서 미국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며, 전쟁이 아닌 대화로 해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미국의 간섭이 사라지고 주한미군에 의한 전쟁 위협이
제거된다면 한반도의 평화 속에 우리 민족의 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의 투쟁으로 개척해야 합니다.
   4·19당시 우리 선배학생들이 했던 것처럼 지금시기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조국통일이라는 명확한 구호를 들고 폭발적인
투쟁을 펼쳐야 합니다. 

   학교를 다니고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족중시의 입장을 명확히 세우고
전쟁을 부르는 어떠한 것도 용서치 말아야 할 것이며 우리 민족 최대의 염원인
조국통일을 완수함으로서 4·19혁명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 길에 언제나
투쟁으로 애국하는 한총련답게 투쟁으로 임하겠습니다.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한총련답게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겠습니다.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15기 한국대학 총학생회 연합
의장 류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