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95
글쓴날 : 2016-05-15 17:59:13
글쓴이 : 사월혁명회 조회 : 126
제목: 한국청년연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의 4월혁명 56주년 결의

4월혁명 56주년 행사'에서 밝힌 
한국청년연대 및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의 "4월혁명 계승 결의"
(2016. 4.18(월) 기독교회관)


*한국청년연대 6기 김식 공동대표

4월혁명정신 계승! 박근혜 유신독재 심판에 청년들이 앞장서겠습니다.  

 4‧19혁명이 일어난 1960년, 56년 전 봄을 떠올립니다.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하던 56년 전, 국민들은 ‘못살겠다
갈아엎자! 이승만 독재를 하야시키자!’ 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승만 독재정권은 총과 칼을 앞세워 국민들을 위협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피를
흘리며 목숨을 바쳐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위대한 행동은 이승만 독재를 하야시켰으며 그 앞장에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56년이 지난 지금, 다시 독재의 시대입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국정원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주고 전국민을
감시하겠다는 테러방지법까지 통과시켰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입니다.
또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국정교과서를 통과시키고, 매국협상인 일본군 위안부
합의로 역사를 팔아먹었습니다.
아직도 세월호에는 미수습자 9명이 그대로 있건만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무력화시키고 진실을 감추고 있습니다.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의 살인적 물대포로 의식을 잃으신 백남기 농민은 여전히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도 사과하는 사람 하나 없으며, 막가파식으로 노동개악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 박근혜 정부입니다.     
남북경제협력과 평화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이 중단되고, 남북관계는 파탄을 넘어
전쟁위기입니다. 북 지도부 제거와 정권을 붕괴시키는 목적을 갖고 진행되는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북이 반발해 나서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평화냐 전쟁이냐의 갈림길에서 전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의 명령만 존재할
뿐입니다. 

 청년들에게도 이 나라는 끊임없이 포기만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대학 졸업생 둘 중 한 명은 일자리가
없는 청년백수 백만 시대입니다.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여를 받고 미래를 준비할 수
없는 시간빈곤에 시달리는 수많은 아르바이트생들 청년들이 수없이 많건만 정작
청년들을 위한 정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진 자, 먼저 태어난 자,
권력있는 자들은 끊임없이 청년들에게 포기만을 강요하며 N포세대로 청년들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못살겠다 갈아엎자!’ 는 56년 전 구호가 아닌 2016년 우리 국민들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청년들은 다시 4월혁명정신을 되새깁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포기만을 강요하는 박근혜 독재정권을 그대로 두고는 이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56년 전 독재정권에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앞장서서 행동했던 선배청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겠습니다. 
미국과 박정희의 군사 쿠데타로 미완의 혁명이 된 4월혁명의 완성을 위해 청년들이
나서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탄낸 박근혜 독재 정권에 맞서 이
나라를 구하겠습니다.■ 



                      2016년 4월 19일  
                       한국청년연대
          --------------------------------------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전 11기 김한성 의장의 결의문

2016년, 대학생들이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한 행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올해로 4‧19 혁명이 일어난 지 56년이 흘렀습니다. 부정선거로 일어난
4‧19 혁명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독재를 통해 영구 집권을 하려는 이승만
정권을 끌어내 이 땅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만들었습니다. 대학생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행동하여 전 국민적인 혁명으로 만들어냈고 불의하고 부정한 권력을
무너뜨렸습니다. 

 이렇게 선배들의 투쟁과 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가 박근혜 정권에서 시간이
갈수록 파괴되고 있습니다. 국정원 대선개입으로 당선부터 부정선거 논란을 빚었던
박근혜 정권은 집권 4년 내내 반발하는 세력에게는 무자비하게 ‘종북’딱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은 어려워지고, 노동개악을 추진하면서
노동자들의 처우는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를
강행하고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로 할머니들의 요구와 국민들의 요구는
무시당했습니다.

 대학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12월 정부와 대학의 노력으로 반값등록금이
완성됐다는 광고가 대대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반값등록금이 완성은
거짓말입니다. 국가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절반도 되지 않고, 여전히 등록금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은 70%가 넘습니다. 학자금 대출규모와 대학생 신용불량자는 계속
증가하며 휴학하는 대학생들 3명중 1명은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휴학을
선택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취업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대학구조조정,
학과 통폐합으로 학문의 가치는 훼손되고 있습니다. 

 불의가, 부정이, 모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맞선 민심은 폭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민중총궐기에서 10만의 민중들이 모인 것이 그러했고,
4‧13 총선 전 각계각층의 행동이 그러했습니다. 
대학생들이 더욱 단결하여 정의의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60년 4‧19 혁명
당시 대학생들이 싸웠던 것처럼, 80년 5월 광주에서 대학생들이 앞장섰던 것처럼,
87년 6월 대학생들의 항쟁의 주역으로 나섰던 것처럼 2016년 대학생들의 행동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2016년 4월 19일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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