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97
글쓴날 : 2017-07-01 16:00:14
글쓴이 : 사월혁명회 조회 : 92
제목: 한국청년연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의 4월혁명 57주년 결의

4월혁명 57주년 행사'에서 밝힌 
한국청년연대 및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의 "4월혁명 계승 결의"
(2017. 4.18(화) 기독교회관)


*한국청년연대 정종성 상임대표

4월혁명정신 계승! 촛불혁명 완수! 청년들이 앞장서겠습니다.
 

 1600만 국민들의 촛불은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감옥으로 보냈습니다. 
위대한 국민들의 촛불항쟁은 4․19혁명이 일어난 1960년의 봄을 떠올리게
합니다.
3․15부정선거는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키는 도화선이
되었고,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 못살겠다 갈아엎자’ , ‘이승만 독재를
하야시키자’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승만 독재정권은 총칼을 든 공권력을 앞세워 국민들을 탄압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피를
흘리며 싸웠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국민들은 이승만 독재를 하야시켰으며, 청년들은 가장 앞장에
있었습니다. 

 2017년 4월, 57년 전 4월과 마찬가지로 위대한 국민들은 독재정권을 기어이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한 명 끌어내리자고 촛불을 든 것이 아닙니다. 
촛불민심의 요구는 친일과 친미로 이어지며, 70년이 넘게 유지된 부정부패한
기득권과 뿌리 깊은 적폐를 청산하는 것입니다. 

 2017년 유례없는 조기대선은 촛불의 힘이 만든 촛불대선이며, 이번 대선은
적폐청산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선에서 적폐청산은 커녕 박근혜 사면을 떠들며 적폐세력들이 다시
이합집산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치의 주요계기 때마다 깊숙이 관여해왔던 미국은, 최근 시리아 폭격을
감행했습니다. 모든 언론에서 북에 대한 경고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례없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960년 4월에도 위대한 국민들은 이승만을 하야시켰지만, 미국과 박정희의
군사쿠데타로 4․19혁명은 미완의 혁명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7년 우리는 또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박근혜가 구속되었지만 아직 우리의 삶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청년들은 박근혜가 묵고 있는 독방보다 작은 고시원과 옥탑에 몸을 누이고, 학자금
대출 빚을 갚기 위해 최저임금도 못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일자리 때문에 비정규직으로 살아가며 하루하루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성주에는 도둑같이 사드를 들이겠다고 하고 있으며, 세월호는 인양되었지만
유가족들은 또다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백남기 농민을 죽인 범죄자들은 아직도
처벌받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바뀌어야 촛불혁명의 완성입니다. 

 57년 전 미완의 혁명이 된 4월 혁명을 완성은 지금의 촛불혁명을 완성시키는
것이며, 촛불대선이 시작입니다. 
우리 청년들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땀을 바친 선배청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7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적폐청산을 위한 행동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촛불민심이 주도하는 정권교체로 이 사회의 적폐를 청산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2017년 4월 19일 한국청년연대

                --------------------------------------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전 김한성 의장의 결의문

4월 혁명의 정신 이어받아 적폐청산과 정권교체에 대학생들도 함께 하겠습니다. 
 
 국민의 힘, 촛불의 힘으로 박근혜가 탄핵되었고 구속되었습니다. 
 누적 1600만 명의 국민에 위대한 승리입니다. 우리 대학생들도 박근혜정권 퇴진
대학생 시국회의로 모여 촛불에 항상 함께 했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이 일어나고 10월 말부터 100여개가 넘는 대학들이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학생총회, 동맹휴업, 촛불행진 등도 진행하며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4월 혁명의 정신이 계승된 것입니다. 4월 혁명이 이제 완성되어갑니다. 
 그러나 박근혜가 탄핵되고 구속되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적폐를 청산하고
대학생문제를 비롯한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적폐를 청산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공범자들의 구속을 통해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적폐를 청산해야합니다. 
박근혜는 이제 처벌받아 죗값을 치르게 하고 전경련을 해체하여 부패정치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또한 정유라를 하루 빨리 소환하여 그간
누렸던 특혜들에 대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반값등록금도 실현해야합니다. 정부는 10년간 허위공약도 모자라 반값등록금이
완성되었다고 거짓 광고까지 하면서 대학생들을 기만했습니다. 이번엔 반드시
대학생들의 염원인 반값등록금이 실현돼야 합니다. 
 또한 대학교육을 망치고 학문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대학구조조정을 반대하고
대학생들의 요구가 실현돼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도 진상규명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국민의 목숨을 외면하고 사라졌는지, 2014년 4월 16일 ‘박근혜의 사라진
7시간’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세월호가 인양되었지만 인양과정은 졸속적이고 유가족의 참여는 전혀 보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를 막아 미수습자를 수습하고
참사 그 자체의 증거물인 세월호를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특조위도 다시 구성해야 합니다.

 사드배치를 철회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해야합니다. 사드배치를 통해 지금
한반도는 전쟁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사드배치는 법적 근거도 부족하고 한·미간
어떠한 합의문서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드부지로 결정된 소성리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사드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시리아 공격을 통해 북한과
중국에 경고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핵추진
항공모함을 한반도 해상에 배치하여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의 신호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전쟁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야 합니다.  
 
 4월 혁명의 정신이 더욱 뜻깊게 다가오는 올해입니다. 촛불이 원하는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4월 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 
 1960년 4월 혁명에 대학생이었던 선배님들의 행동처럼 2017년 대학생들도
적폐청산과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위해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2017년 4월 19일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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