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민좆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 추모제


6월 항쟁 17주년을 맞은 6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는 '제15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 추모제'가 열렸다.
 
  유가협 희생자 가족들과 민가협, 통일광장, 범민련,통일연대, 전국연합,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자통, 사월혁명회,  한청, 한총련 등
각계의 참석자 500명은 열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을 결의하며 열사들을
추모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강승교 민노총 수석부위원장,
김혜경 민노당 대표,백종호 한총련 의장, 남상헌 계승연대 의장, 강민조 유가협
회장 등은 선별 없는 열사들의 명에회복, 철저한 의문사 진상 규명, 민족자주
반전평화 실현, 신자유주의 반대, 민중생존권 보장, 국보법 철폐와 수배해제 등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1부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무대 전면에 설치된 열사, 희생자들의 영정에
헌화했으며, 이어 2부 문예행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