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혁명 45주년 사진전 <아, 저 깃발들!> 개막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4월15일 - 19일

    사월혁명회가 주최하는 조국광복 60년, 4월혁명 45주년 사진전 <아, 저
깃발들!>이 4월 15일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막되었다.
 
    마로니에 공원 정면 미술관 벽에 설치된 이 야외 사진전은 4월혁명 당시의
사진과 신동엽, 박두진 시인 등의 시를 적은 20 점의 시화와 그림, 그리고 4월의
광장에서 산화해 간 4월혁명 희생자 280명의 영정 등 4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4월 19일(화)까지 계속되는 이 사진전은 본회 회원인 주재환 화백(전
민족미술인협회 상임의장)의 기획으로 황세준, 조지은, 고승욱 화백과 십여명의
젊은 미술일꾼들이 참여하여 마련한 것으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4월혁명의 의미를 깨우쳐 주는데 일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진전에는 사월혁명회 회원과 민족학교 졸업생들이 교대로 나와 전시장을
안내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일일이 전시된 사진을 설명하고 전시 안내 팜플릿 <아,
저 깃발들>을 나누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