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17
글쓴날 : 2006-11-22 23:56:19
글쓴이 : 사월혁명회 조회 : 6199
제목: 한미 FTA 저지 범국민총궐기대회

‘                 한미 FTA 저지 범국민총궐기대회 
           서울 시청앞 광장 1만6천명 “한미 FTA 박살내자!”
         - 전국 30만, 파업.집회 등으로 1차 범국민총궐기 참가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한미FTA범국본)가 주최하는 한미 FTA반대
'범국민총궐기대회'가 11월22일 오후 4시10분, 노동자와 빈민 등 1만6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민노총, 빈민연대, 통일연대, 민중연대, 범민련 남측본부, 민노당,사월혁명회
등 정당사회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을 가득메운 참가자들은
"FTA강요, 전쟁강요 미국을 반대한다", "노동자 농민 다 죽이는 한미 FTA
박살내자", "민중총궐기로 민중생존권 쟁취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각계
대표들이 등단하여 한미FTA 저지 결의를 밝혔다.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오늘은 한미FTA협상 중단을 위해 온국민이 함께
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비정규직 확산과 노동권을 빼앗길 노동자, 농업을
지키겠다는 농민, 광우병에 걸린 미국산 쇠고기를 아이에게 먹일 수 없다는
부모님들의 요구를 담아 한미FTA협상 중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도 “전국11개 광역시도에서 노동자와 농민이
한미FTA반대 총궐기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에게 경고한다. 한미
FTA협상을 중단하지 않으면 민주노총은 농민과 손잡고 전체 천만 노동자, 전체
민중, 전체 민족의 이익을 위해 전면총파업 투쟁으로 돌진해 나갈 것”이라
경고했다.
   이어 미국의 '반전엄마' 신디시핸을 비롯한 재미협의회 방한투쟁단 등과 각
단체 대표자들의 결의, 연대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신디 시핸 여사가 한국말로
“조지부시는 지구를 떠나라”며 외치자 대회참가자들이 이를 따라하며 본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그려진 ‘美친소와 FTA’
대형그림판에 달걀을 던지며 “한미FTA 박살내자”등의 구호를 외치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달걀을 맞은 그림판이 쓰러지자 참가자들은 함성과
함께“한미FTA박살내자”, “미친소를 몰아내자”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는 봉준호 영화감독의 결의문 낭독으로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미 FTA협상에 반대하는 투쟁은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 ... 한미 FTA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와 공감을 얻어가고 있다 ... 눈을 들어 세상을 보라. 여성, 교사,
지식인, 영화인, 방송인, 주부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 또한 정부의 허위 주장과
미국의 강도적인 압력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5시 20분경 본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6시경 시청 앞 광장을 출발, 구호를
외치며 종로를 지나 청계광장으로 행진하여 밤늦게 까지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하루 전국적으로 민중총궐기에 참가한 인원은 민주노총이 주도한 파업과
집회 참가자 20만여명과 전국 9개 시도청 앞 결의대회에 참가한 농민 7만여명 등
약 30만에 달했다.

   한미FTA범국본은 범국민행동지침을 발표, “11월29일, 12월 6일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범국민총궐기에 적극 동참할 것과 23일부터
매일저녁 7시 전국에서 진행되는 촛불 문화제에 적극 참가할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저지를 위해“3不(안사고 안팔고
안먹기)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과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를 직접 구매, 폐기하는
운동과 모금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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