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21
글쓴날 : 2007-03-31 02:15:54
글쓴이 : 사월혁명회 조회 : 6081
제목: '한미FTA저지 범국민 촛불문화제' 소식

'                `한미FTA중단 촉구 범국민 촛불문화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마감 시한이 임박한 30일 오후 8시 20분 경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메운 5천여 노동자, 농민과 청년학생들은 `한미FTA중단
촉구 범국민 촛불문화제'를 갖고 ‘한미FTA 저지’를 취한 촛불을 밝혔다. 

경찰이 버스 수십대를 동원하여 행사장을 에워싼 가운데 촛불을 밝힌 참가자들은
‘한미FTA 저지’라고 쓰인 빨간색 피켓을 높이들고 “한미FTA 중단하라!”고
외쳤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한상렬 범국본 공동대표는
“민중의 반역자  노무현 물러가라! 대통령직 중단하라!”고 외치면서 “국민의
함성을 무시하고 한미FTA를 체결한다면 전면 무효화 투쟁, 국회비준 반대투쟁,
노무현대통령 퇴진투쟁, 반미투쟁으로 일어날 것이다”고 경고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도 “한미FTA 내용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사기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노무현 정부를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시 20분 경 촛불 문화제가 끝난 후 1천여 참가자들은 세종로와 미국대사관
방향으로 진출, 청와대를 목표로 행진을 벌였으나 경찰의 저지에 막히자 수십명 씩
분산하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앞 사거리(내자동사거리)에 집결, 자정이 넘도록
연좌농성을 벌였다.

농성 참가자들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결의발언을 하며 ‘한미FTA 저지’의
각오를 다졌다. 민주노총 허영구 부위원장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것을
송두리째 갖다 바치고 민중 생존권을 파탄내는 포괄적인 협상을 1년만에 끝내려
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정권 말기에 엄청난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천둥번개와 폭우 속에 두시간 가까이 진행된 농성을 31일 0시 30분 경
마무리했으며 일부 참가자와 단식농성자들은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으로 향했다.

범국본은 협상시한인 31일 오전 7시 협상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일정을 정하기로
하고, 우선 31일 오전 11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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